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셋째 주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가 이어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용인시민들의 정성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 중인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다양한 시민과 단체들이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청소년 35명을 위해 350만 원 상당의 급식카드를 지원했다. 급식카드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꾸준히 제공되고 있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38명에게 사골곰탕, 쌀, 김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 명절을 홀로 보낼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무유통 수지상현점은 성복동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성복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도토리묵 120개를 기탁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준비했다. 처인장학회는 매년 꾸준히 장학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용인시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이 이어졌다. 역북동에서는 명지대동아태권도와 용인대호랑이태권도가 라면과 성금을 기탁했으며, 모현읍에서는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여성용품, 건강식품, 라면, 성금을 전달했다. 기흥구 상하동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생필품 꾸러미를,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떡국떡을, 언남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지구에서는 성복동 새마을부녀회와 용인대 백호태권도장이 성금과 라면을 기탁했으며,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들도 성금을 통해 나눔에 동참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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