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개장한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과 소통하며 야시장의 발전을 축하했다. 야시장은 13일까지 열리며, 이 시장은 “시민 사랑 덕분에 야시장이 발전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13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6월 야시장 방문객 수인 15만 명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시장에는 바비큐, 분식,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과 같은 프리마켓, 체험 마켓이 준비되어 총 68개 팀이 참가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EDM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용인중앙시장 광장과 석성교 앞에서 열려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 첫날 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약 2시간 40분 동안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첫 야시장 개장 이후 시민들의 큰 사랑으로 행사가 매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중앙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버스킹 무대에서 초대 가수의 요청으로 이 시장은 이연실의 ‘목로주점’을 열창하며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야시장을 찾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시장에서는 푸드트럭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시장 곳곳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편, 10월 8일 용인시는 경희대학교와 함께 ‘우리동네 1사-1시장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시장의 활성화를 돕고, 경희대는 상인들에게 SNS 홍보와 서비스 디자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도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2025년까지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기쁘다”며, “방문객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