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처인노인복지관을 찾아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며, 복지관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점검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처인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추석 인사를 전했고,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직접 돕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배식 봉사에서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식사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시정 업무로 바쁘실 텐데도 우리를 위해 복지관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복지관을 ‘노인천국’이라 부를 정도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 시장은 배식 봉사 후 복지관 곳곳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에게 식사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직접 점검했다. 또한, ‘바람골효카페’ 야외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용인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후배 세대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처인노인복지관은 2005년에 개관한 이후, 일평균 약 3,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용인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복지관은 YIS(용인시니어) TV방송국, 시니어 모델학교, AI 건강체험센터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의 이번 복지관 방문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노후 복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시장님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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