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갈내마을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신갈오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소개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갈내마을 도슨트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월 18일까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갈내마을 도슨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신갈오거리에 위치한 갈내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해설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갈내마을 도슨트’는 신갈오거리 및 갈내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방문객들에게 흥미롭게 지역 역사를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24명으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9월 18일까지 구글폼(http://lrl.kr/CcmR)이나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결과는 9월 19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1층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갈내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해설 기법을 익히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도슨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얻어진 지역 문화 콘텐츠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324-32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갈내마을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마을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외부에 이를 잘 알리는 도슨트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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