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삼성 계열사 등 우수 기업을 탐방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 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년 40명을 2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채움 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종사자와 취업준비생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우수 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년 4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에서 새롭게 시작한 ‘더채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삼성 계열사와 같은 우수 기업을 탐방하고 최신 기술과 경영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기업 벤치마킹’은 10월 16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인력개발원, 삼성안내견학교, 에버랜드 리조트 등 삼성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탐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물산에서 진행되는 경험혁신아카데미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직무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최신 기술 혁신과 기업 경영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토리 공모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청년 스타트업 종사자와 취업준비생 등 최신 기술 및 경영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스토리 공모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관심을 표현해야 하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5주간의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평생교육과(031-324-276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삼성그룹과 같은 우수 기업을 탐방하면서 최신 기술과 경영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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