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에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상하동 지석문화제, 동백2동 아트갤러리 개소식, 상현2동 북카페 장서 확충 등 각 지역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지역 곳곳에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기흥구 상하동, 동백2동, 수지구 상현2동에서는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했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9월 7일 ‘제9회 지석문화제’가 구갈레스피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상하동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시작된 전통 마을 제례를 계승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플리마켓, 주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기념식과 축하공연, 미니콘서트가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손익태 지석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상하동의 역사적 유래를 알리고 지역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9월 9일에는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트갤러리 개소식이 열렸다. 청사 1층 복도 벽면에 조성된 이 아트갤러리에는 주민자치센터 강좌 수강생들의 서예와 유화 작품이 전시되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트갤러리가 주민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2동에서는 9월 11일 주민자치센터 내 북카페가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의 낡은 책들을 용인시도서관의 ‘북어게인’ 사업을 통해 기증받은 300권의 휴면도서로 교체하였으며, 다양한 신간 도서와 어린이 도서도 새롭게 확보했다.
북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영식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카페가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서를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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