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개발이 본격화되며, 오는 9월 28~29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19일,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은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조합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용인시는 지역 특산품인 백옥쌀가루가 원활하게 제과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백옥쌀가루의 품질 유지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위해 협력하고,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는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며 “용인시는 백옥쌀의 판로 확대와 소비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이 상생하며 백옥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용인에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만큼, 백옥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은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는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있지만, 용인특례시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백옥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옥쌀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가 열려, 백옥쌀을 활용한 빵과 과자가 대중에게 소개되고 현장에서 판매도 이루어진다. 용인시는 이 행사를 통해 백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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