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남사읍 남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진행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 설치와 함께 태양광 LED통합표지판,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이 확충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이 조성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남사읍 남촌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6일 남사읍 남촌초등학교 앞 도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도로에 인도를 설치하고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남촌초등학교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그동안 보도의 일부가 단절되어 보행자,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처인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정문 앞에 인도를 새롭게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태양광 LED통합표지판과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더욱 명확하게 알리고, 속도 위반을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남촌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처인구의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처인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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