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워크숍’을 통해 마을 발전을 논의했으며, 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열렸다. 또한, 기흥구 기흥동에서는 ‘기흥동민의 날’을 맞아 걷기대회가 열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흥구, 처인구, 수지구에서 각각 마을 자치, 주민 건강, 응급처치 등 여러 주제를 다뤘다.
9월 26일, 기흥구 상하동행정복지센터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장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우리마을, 우리 손으로 건강하게 가꾸자’를 주제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마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 관계자는 “마을의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과 협력해 마을 발전을 이끌어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용인시협의체 박미숙 사무국장이 진행한 강의에서는 ‘읍면동협의체의 이해와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2024년 특화사업인 ‘힐링나들이’, ‘김장김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옥배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했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28일 기흥구 기흥동에서는 ‘2024 기흥동민의 날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되었다. 기흥동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기흥호수 둘레길 3km를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 대회 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대가수 임혁, 박종진, 정서임이 함께한 축하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길 기흥동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지구 상현3동에서는 10월 4일 지역 내 통장 2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용인특례시 시민안전관 담당자가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동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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