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

용인특례시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청 입구를 비롯해 주요 지역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까지 희망과 온기를 밝히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3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 영덕동 산 1-1번지 일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중요성과 따스한 생활공동체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과 24일 지역 곳곳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기독교총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교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리안투데이] 24일 용인특례시청 입구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 모습 © 김나연 기자

첫 점등식은 23일 기흥구 영덕동에서 열렸으며, 24일에는 시청 입구와 수지구 죽전동 이마트 앞 교통섬,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삼거리에서 추가 점등식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까지 어두운 저녁 희망의 빛을 밝히며 이웃 사랑의 상징이 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4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삼거리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건네는 작은 실천이 큰 온기를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념하는 이번 점등식이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언급하며, 세심한 복지정책을 통해 따뜻한 생활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용인의 주요 지역에서 밝게 빛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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