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일부터 3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3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현금 9000원으로 1만원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개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연동된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구매한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장보기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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