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각 동에서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부터 무료 법률상담, 응급 안전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주 동안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평우)는 24일 미소아동발달센터(센터장 최윤선)와 취약계층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동과 미소아동발달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5명을 선정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미소아동발달센터는 2회의 무료 심리상담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평우 위원장은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주신 미소아동발달센터에 감사하며,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재협)는 24일 월드세무법인주안 안양지점, 해성노동법률사무소, 신현법률사무소와 무료 법률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현1동 주민들은 긴급 또는 생활 법률지원이 필요할 시 협약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해 1회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동과 협약기관은 생활법률 교육과 관련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협 위원장은 “주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순옥)는 25일 성장기 청소년의 면역기능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약국 이용권을 지원했다. 대상자들은 이달 안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약국 이용권을 받아 지정된 약국에서 유산균, 비타민 등 필요한 영양제로 교환할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용권을 지원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며,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2동은 19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현삼거리 인근 죽전동 548-6번지 일대의 파손된 보행로 85m 구간을 보수했다. 해당 구간은 보도블록 파손과 가로수 뿌리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곳으로, 이번 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동 관계자는 “이번 보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25일 보라동 화성파크드림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노인 응급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당 회원들과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 응급상황 대처법, 올바른 가슴 압박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경로당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유용한 실질적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수강생, 임현수 시의원이 주민자치센터 노후화로 인한 옥상 누수 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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