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지원과 나눔 행사 열려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지원과 나눔 행사 열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처인구 남사읍에서는 지적장애인 A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했으며,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단체장협의회가 ‘사랑의 땅콩 수확 행사’를 열어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흥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지원과 나눔 행사 열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남사읍이 지역 내 기초수급자 A씨가 거주하는 집 청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청소 전(왼쪽)과 청소 후(오른쪽)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인구 남사읍, 기흥구 서농동, 기흥구 등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과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9월 27일,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두 번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이자 지적장애인 A씨가 거주하는 원룸형 숙소였다. A씨는 돌봐줄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며 숙소의 청소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에 남사읍은 지역 내 청소업체 ‘청소인식’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A씨의 집을 청소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의류와 이불 세탁을 지원하고, ‘일상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남사읍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대상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A씨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9월 30일 기흥구 서농동 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이 올해 5월 파종한 땅콩을 수확했다. 이 땅콩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서농동 단체장협의회(회장 권영지)는 9월 30일, 지역 내 텃밭에서 ‘사랑의 땅콩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체장협의회 위원들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직접 파종한 땅콩을 수확했다. 수확한 땅콩은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가 10월 2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구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60가구에 42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에는 찹쌀, 사과, 감, 고구마, 양파, 호박, 죽, 곰탕, 카레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식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흥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직접 배달되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기흥구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웃돕기에 동참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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