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2월 16일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하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체험교육이 제공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에서 상반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현장 예시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나는 겨울방학, 안전하고 즐겁게’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위기 대처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오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 체험/참여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교육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에는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 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 그리고 연기 대피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실생활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체험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비롯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