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주택거래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주택동향 통합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21일 이 서비스를 개시하며, 용인 내 주택가격과 거래량, 전·월세 가격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택가격과 거래량, 미분양 주택 현황 등의 통계 정보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어, 시민들이 용인시 관련 데이터만 모아보려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택 정보를 종합한 보고서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주택동향 통합뷰’에서는 용인시 전체 및 3개 구(처인구·기흥구·수지구)의 ▲주택가격 ▲거래량 ▲주택 유형 및 거래 유형별 정보 ▲전·월세 가격 ▲아파트 평균 전·월세 가격 ▲매매량 등의 통계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민들은 한곳에서 용인 내 주택거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주택 매매 및 임대차 계약 시 보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동향 통합뷰’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분야별정보 > 도시 > 주택/건축’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좌측 하단의 ‘주택동향 통합뷰’ 게시판에 접속하면 최신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러 기관에 흩어진 주택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동향 통합뷰’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 시민들은 주택 시장의 변화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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