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용인특례시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과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등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한 공공디자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년 12월 수지구 풍덕천동을 찾아 풍덕천소공원에 설치한 생활안전 디자인을 적용 비상벨을 직접 작동해 보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가 지난 5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며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과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등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는 공공디자인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용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용인중앙공원에 길찾기 안내시안을 하부에 조명을 설치했다. © 김나연 기자

 

시는 지난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목된 처인구 유림동,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동 등 3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해 비상벨 64개, 안심귀갓길 표지판 23개, 비상소화장치함 5개, 분리수거함 4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학교 디자인 전공학부와 협업해 범죄에 취약한 하천이나 골목길에 시인성을 강화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더불어, 어두운 골목길이나 교량 하부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위급 시 신고가 용이하도록 해당 장소의 주소를 표시하거나, 밝고 화사한 그림과 다정한 문구를 비추도록 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시는 탄천의 수지구 죽전동 대지교부터 기흥구 언남동 구성1교까지 약 4km 구간과 용인중앙공원(처인구 남동)에 종합안내판, 출구 정보, 산책로 이용 시 주의사항, 금연 안내 등 총 27개의 ‘길찾기 안내 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설치했다.

 

 [코리안투데이] 2023 디자인나눔 프로젝트로 교량 하부에 조명을 설치했다. © 김나연 기자

 

시는 지난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목된 처인구 유림동,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동 등 3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해 비상벨 64개, 안심귀갓길 표지판 23개, 비상소화장치함 5개, 분리수거함 4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학교 디자인 전공학부와 협업해 범죄에 취약한 하천이나 골목길에 시인성을 강화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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