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5’에 참가할 기업 4곳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최대 80%와 운송료, 통역 비용 등을 지원하며, 신청은 10월 22일까지 받는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 마련된 용인시 공동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가할 관내 기업 4곳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기술 박람회로,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MWC 2025’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추가로 운송료와 통역 서비스 비용을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22일까지 용인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에 전화(031-6193-3172)나 이메일(teezus@korea.kr)로 신청하거나, 용인시 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portal.do)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MWC 2024에서도 4개 기업이 참가해 약 346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에도 많은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11월 일본 시장개척단으로 관내 중소기업 11사를 파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CES 2025에도 시 단체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5사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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