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청 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납식은 검도팀이 ‘2024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거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팀은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2024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용인특례시의 명성을 드높였다. 김관수 선수는 대회 통합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검도팀은 단체전 7인조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검도팀을 이끌고 있는 이인희 감독은 김관수 선수의 개인전 1위와 팀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용인특례시의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국내 최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열린 봉납식에서 검도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며,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열리는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준 선수들과 그들을 지도한 이인희 감독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국체전까지도 컨디션을 잘 조절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의 김관수 선수와 장예찬 선수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난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이번 성과는 한국 검도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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