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제16기 건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할 전문가 75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건축계획, 교통, 조경 등 11개 분야에서 전문가를 선발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16기 건축위원회에서 활동할 민간 전문가 75명을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시의 건축계획과 건축물 해체 허가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시의 건축계획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교통기획, 도시계획, 건축경관, 토질 및 기초, 건축구조, 조경, 건축시공, 건축설비, 방재, 건설안전 등 총 11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올해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말까지 2년간 건축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각 분야에 따라 상이하며, ▲대학 조교수급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5년 이상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7년 이상 ▲기술사 및 건축사로서 실무경력 5년 이상 ▲기사 자격을 가진 특급기술자(실무경력 10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소의 연구 책임자급 실무경력 5년 이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와 관련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 건축과(031-324-2386)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js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용인의 건축물 안전과 미관, 그리고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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