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2024년 ‘DMZ 평화콘서트’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DMZ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민 1만 4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2024 열린 DMZ 평화콘서트 현장 © 김나연 기자

 

2024년 9월 7일(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DMZ 평화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긴장과 아픔을 상징하는 DMZ(비무장지대)의 역사적 장소에서 음악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장르 위주로 무대가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는 약 1만 4천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매력적인 목소리의 송가인, 정동원, 김소유, 신성, 설화, 나영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의 감동적인 무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DMZ의 긴장감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어갔다. 이승환, 자우림의 김윤아, 밴드 루시, 스텔라장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이들의 무대는 DMZ라는 장소적 의미와 맞물려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콘서트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먹거리 부스와 DMZ 인생네컷 포토존, DMZ 타투 스티커존 등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DMZ 접경지역과 임진각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DMZ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평화와 함께하는 관광지로서의 DMZ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2024년 ‘DMZ 평화콘서트’는 음악과 함께 DMZ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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