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1월 29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11월29일 50인 미만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했다. © 김나연 기자 |
이번 교육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이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법 준수를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사고 예방 대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상반기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성윤희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경영교육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문화의식 강화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핵심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다양한 재해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처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주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은 “다양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예방 수칙과 실질적인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사업주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용인시의 민간 사업장 안전에 대한 관심과 양질의 교육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내 모든 사업장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