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준공영제 버스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모집

 

용인특례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민이 직접 버스 서비스를 평가하는 ‘버스고고’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총 100명의 시민평가단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준공영제 버스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모집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모집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시민평가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각자 배정된 버스 노선에 탑승해 ▲쾌적성 ▲안정성 ▲기사 친절도 등을 평가한다. 이 평가 결과는 향후 준공영제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시민평가단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운송사업 종사자나 시민평가단의 취지에 맞지 않는 신청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wjddls1022@korea.kr)로 접수할 수도 있다.

 

시는 신청자의 거주 지역과 희망 활동 지역,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평가단을 선정한 후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활동 수당으로 회당 1만 6000원이 지급되며, 부정행위나 활동 부진 시 해촉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평가단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송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평가단에 참여해 용인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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