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10월 10일을 전후로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 인식 개선과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보건소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배려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각 구 보건소에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처인구보건소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개최해 시민들의 임산부 배려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1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2일에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요리교실이 진행되었다. 7일에는 ‘플라워 태교교실’이 열렸으며, 13일까지는 시 신규사업인 ‘워크온 예비부모 모바일 챌린지’를 통해 부부가 함께 건강을 증진하는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들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모두가 행복한 맘(mom)’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들은 2일과 10일 원예 테라피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의 작품과 함께 기흥구보건소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보건소 앞에서 임산부 배려와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여한 임산부들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세트가 증정된다.

 

수지구보건소는 7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1층에서 임신과 출산 관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임신 체험복을 입고 임신 중의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임신 공감 나누기’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10일에는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들에게 다육식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1일, 15일, 22일에는 모유수유 교실, 튼살 방지를 위한 아로마 오일 만들기, 신생아 돌보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와 건강 증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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