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을 통해 인문 소양을 넓히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공공도서관 17곳에서 운영하는 독서동아리 회원 423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독서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도서관 17곳에서 일반부와 초등부로 나뉜 총 50개 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한다.
일반부는 34개 동아리(267명), 초등부는 16개 동아리(156명)로 구성되며, 동아리당 10명 내외의 회원이 참여한다. 활동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부 동아리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책과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자유 형식의 모임으로 운영되며, 초등부는 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일부터 용인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내 문화행사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토론을 즐기고 책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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