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9월1~7일 양성평등주간 운영…2일 강서아트리움서 기념식·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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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강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며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기념식과 전시회, 현장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정되는 이 기간 강서구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구민 참여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표창 수여부터 공모전 시상, 거리 캠페인까지 폭넓은 형태로 구성했다.

 

  [코리안투데이] 2026 강서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 송정숙 기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일정은 2일 오후 2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다. 이 자리에서는 양성평등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앞서 진행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이어지고, 성평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련 주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현장 © 송정숙 기자

 

이번 기념식에서 시상하는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숏폼 영상과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당선작에는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구민들이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실내 기념식에 그치지 않는다. 1일부터 4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일상 속 성평등 실천과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오가는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4일 오후 2시에는 화곡역 일대에서 ‘양성평등 실천 및 폭력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와 함께 성매매 방지 및 인식 개선 활동, 주요 양성평등 정책 안내 등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평등 관련 논의가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이 같은 상시적 캠페인과 참여형 행사는 제도적 접근과 별개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실천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출산보육과(02-2600-67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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