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목표액의 절반 돌파

 

용인특례시의 나눔 캠페인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시민과 지역 기관들의 참여로 목표액의 절반을 돌파했다. 27일 현재 6억 7882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목표액의 절반 돌파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탁한 7개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대표적 나눔 캠페인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빠르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는 7개 기관이 성금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을 더욱 높였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기관은 ▲용인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노동조합(성금 1600만 원) ▲(주)용인실업(성금 1000만 원) ▲용인특례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협의회(성금 1000만 원) ▲지솔알이에이치(성금 1000만 원) ▲용인시사회적경제협의회(성금 500만 원) ▲용인시수의사회(성금 500만 원) ▲주식회사 애플트리(성금 300만 원) 등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목표액이었던 12억 원을 크게 웃도는 19억 원이 모였던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잊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목표액을 13억 원으로 올렸지만, 시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캠페인 시작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뜻 기부에 나선 기관들에게 감사하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내년 2월 7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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