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각 동과 단체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동백2동, 중앙동, 처인구에서 진행된 이색 복지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동백2동, 지역복지 협력기관 1호 협약 체결 © 김나연 기자 |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정환)는 16일, 까몬 동백점(대표 최진원)과 ‘지역복지 협력기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첫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까몬 동백점이 앞으로 매달 저소득층 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동백2동은 까몬 동백점에 지역복지 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이수현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백2동의 복지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중앙동, 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손뜨개질 지원 사업’ 진행 © 김나연 기자 |
처인구 중앙동에서는 21일, 중앙동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손뜨개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연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뜨개질 기초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뜨개용품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처인장학회, 장애인 복지시설에 도토리묵 기탁 © 김나연 기자 |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이사장 황선인)는 설 명절을 맞아 용인시 관내 19개 장애인복지시설에 도토리묵 2kg짜리 120개를 기탁했다.
처인장학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황선인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과 단체들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나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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