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가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등 집중 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감염병이 발생하면 교육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어린이, 임산부,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의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역체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배부와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겨울철은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시기”라며 “기침 예절, 올바른 손씻기,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