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정보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오는 3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를 연동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 상담과 맞춤형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자는 총 24주간 처음·중간·마지막으로 3회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구는 사업 참여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동기 부여를 위해 건강 생활 과제를 부여하고, 참여율 및 건강 개선도가 높은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청사 전경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에 따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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