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서관, 퇴근길 문화충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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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군포의왕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직장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송도국제도서관에서 저녁 시간대 문화예술 프로그램 ‘퇴근길 문화충전’을 운영한다.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퇴근길 문화충전’은 평일 주간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은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퇴근 이후 시간에 진행되는 야간 특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을 돌보는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특히 하루 일과를 마친 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과 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송도국제도서관, 퇴근길 문화 안내문 © 김미희 기자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주제는 ‘치유의 미술관-에곤 쉴레, 벌거벗은 자화상’이다. 강연에는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의 저자인 윤현희 임상심리학 박사가 초청돼 작품 해설과 심리학적 통찰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 에곤 쉴레의 삶과 대표 작품들을 살펴본다. 강렬하고도 불안정한 선, 뒤틀린 인체 표현, 날것 그대로의 자화상으로 알려진 그의 작품 세계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좌절과 불안, 내면의 흔들림을 읽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 감상을 넘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는 치유형 강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수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 특강에 머물지 않고 주민의 정서 회복과 문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간 시간대 운영이라는 점에서 직장인, 청년층, 육아와 생업으로 낮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참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루의 피로를 덜고, 미술 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위로와 휴식을 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 참여 신청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서관이 퇴근길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쉼표를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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