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모범 모질상 어르신, 처인구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170박스 기탁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거주하는 모질상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10kg 170박스의 고구마를 이동읍과 중앙동의 사회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빵 할아버지’로 알려진 모 어르신은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웃사랑 모범 모질상 어르신, 처인구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170박스 기탁

 [코리안투데이] 3일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모질상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고무마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3일,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하는 모질상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kg 17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고구마는 이동읍과 중앙동의 저소득 가정과 여러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 어르신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인물로, 이번에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모질상 어르신이 기탁한 고구마는 이동읍과 중앙동 내 ▲저소득 가정, ▲용인사랑의집,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처인노인복지관, ▲원천경로당, ▲생수사랑회 등 여러 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 어르신은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지 못해 아쉽다”며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웃사랑과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질상 어르신은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구운 빵을 배달하면서 ‘빵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5년부터는 직접 농사 지은 고구마까지 기부하며 나눔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1월에만 20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부하며, 이동읍과 중앙동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

 

모 어르신의 이같은 선행은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2017년에는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 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모 어르신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를 본받아 나눔에 동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모질상 어르신은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는 그가 실천하는 나눔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선행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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