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2월 12일부터 3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관곡마을 실버케이센터 건강체조프로그램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프로그램은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를 돕기 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체조 수업으로 구성됐다.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으로, 3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진행된다. 3월 10일에는 필라테스 수업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쉽고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배우며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3월 17일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라인댄스 교실이 운영된다. 음악에 맞춰 신체를 움직이며 기억력과 운동 능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3월 24일에는 고무밴드를 활용한 근력 운동 수업이 예정돼 있어, 근육 강화와 관절 보호를 위한 동작을 익힐 수 있다.
3월 31일에는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와 함께 손 체조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손 근육을 활성화하고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7일에는 척추 및 골반 교정 체조가 준비돼 있어 어르신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4월 14일에는 스트레칭과 율동을 통해 전신을 이완하고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용인시 도시정비과 도시재생2팀(☎ 031-6193-2443)으로 전화하거나, 구갈동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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