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참가…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

 

용인특례시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에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참가하여 약 5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전시회 참가비와 수출 인턴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돕고, 내년부터는 해외 전시회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참가…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

 [코리안투데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 참가한 관내 중소기업 부스 운영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지역 중소기업 12곳과 함께 참가하여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과 8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였으며, 용인특례시 공동관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각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약 54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코리안투데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 참가한 관내 중소기업 부스 운영 모습 © 김나연 기자

 

참가한 용인시 중소기업들은 뷰티, 패션, 식품, 테크, 리빙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중 ㈜에이치비글로벌은 ‘G-FAIR KOREA 2024 AWARD’에서 우수제품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단국대학교 청년 무역가 양성 프로그램(GTEP)에서 선발된 10명의 수출 인턴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각 제품의 수출 상담을 도우며 전시회에 활기를 더했다.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국내외 전시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전시회 참가 비용과 수출 인턴 지원에 초점을 맞췄지만, 내년부터는 해외 전시회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G-FAIR KOREA 2024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무역 전시회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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