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인기 관광지 방문하면 QR코드로 ‘시티포인트’ 지급

 

용인특례시는 연말까지 지역 내 인기 관광지 및 자매결연 도시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QR코드로 용인시민 인증을 하면 ‘시티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 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말까지 인기 관광지 방문하면 QR코드로 ‘시티포인트’ 지급

 [코리안투데이] 용인시민 할인혜택 제공 관광지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관광지와 자매결연을 맺은 8개 도시의 관광지를 찾는 용인시민에게 QR코드 인증을 통해 ‘시티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6일 발표했다. 이 이벤트는 시민들의 관광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QR코드로 시민 인증을 받고 있는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한 QR코드 인증 시스템을 통해 용인시민임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로 간편하게 본인이 용인시민임을 인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내 관광지나 자매결연 도시의 관광지를 방문할 때 신분증 없이도 용인시민에게 주어진 할인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QR코드 인증 이벤트는 9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한국민속촌, 대장금테마파크, 곤충테마파크 등 용인 관내 인기 관광지 6곳과 속초시, 진도군, 영천시, 완도군, 사천시, 고성군, 광양시, 단양군 등 자매결연 도시 8곳의 관광 시설 40여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티포인트를 적립하려면 ‘용인시티포인트 앱’에 가입하여 최초 1회 시민 인증을 받아 시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앱을 통해 청소년, 다자녀, 장애인, 병역명문가 등의 다양한 인증서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상황에 맞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용인의 유명 관광지나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할인 혜택을 누리면서 이벤트까지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QR코드 시민 인증을 다양한 시민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는 시티포인트는 용인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나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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