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이틀간 처인구 포곡읍 캐리비안캠프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한부모·조손 가정을 위해 ‘별빛 소통’ 가족캠프를 개최하며,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2일간 캐리비안캠프에서 드림스타트 ‘별빛 소통’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처인구 포곡읍 캐리비안캠프에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별빛 소통’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부모·조손 가정의 아동 7가족, 총 18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캠프파이어, 천체관측,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모교육 시간에는 강사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법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 방법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캠프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참가한 아동 중 한 명은 “캠프파이어가 재미있었고, 밤하늘의 별을 관찰한 시간이 특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