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체계적인 아동보호와 전담팀 운영을 통해 아동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의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용인시는 2021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아동보호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의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즉각적인 조사,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사례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아동 보호 전담 요원 배치 및 지원 △보호 대상 아동의 맞춤형 보호 계획 수립 △사례 결정위원회 운영 △원가정 복귀를 위한 친생부모와의 면접 교섭 시도 등의 세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전담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평가를 발판으로 아동보호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