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동육아나눔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재개관한다. 이번 새 단장은 신한 꿈도담터 공모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놀이교구를 갖춘 육아 나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완료된 내부 사진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법조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한 ‘신한 꿈도담터’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공간으로,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이웃들과 함께 자녀를 돌보며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새 단장으로 놀이공간은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모했으며, 다양한 놀이교구와 신규 기자재가 비치됐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자녀 돌봄 지원,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돌봄 품앗이 자조 모임 등을 포함한다.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은 무료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이 한층 깨끗하고 안전해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