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아동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DHD 아동 양육법 교육과 사례 공유를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아동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보호와 양육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대상 교육 진행 모습 © 김나연 기자 |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경제적 사유, 가정 해체, 방임, 학대 등으로 공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용인시에는 현재 10곳의 공동생활가정과 2곳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동코칭 전문가가 ‘ADHD 아동 양육 자세와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이 아동 양육의 전문성을 키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케어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양질의 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