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6일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의 배움의 열정을 나누고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특강, 전시, 공연, 소망트리 점등식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생학습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배움의 씨앗에서 열매로’로, 축하 공연, 전시, 체험 마켓,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인기 있는 ‘트렌드 코리아 2025’ 특강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열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보며 배움의 힘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봄 동백종합복지관에 새로운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서 전시된 ‘성인문해 패브릭 시화전’, ‘용인, 골목의 기억’, ‘문화예술강좌’ 작품들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며, 방명록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트리 점등식도 진행돼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어 트리에 걸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 클래식 밴드 ‘코타’와 지역 학습동아리 ‘청아 우쿨렐레’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평생학습 전시관에서 다양한 학습 결과물을 감상하고, 일일 배움 마켓 등을 통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