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제5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하며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제5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모집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1일까지 청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제5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정책 참여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홍보 등 관심 분야별 분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으로,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은 위촉 후 12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은 물론 다양한 청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지급, 청년축제 기획 등 활동 기회 우선 제공, 활동증명서 발급,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활동자는 시장 표창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소식(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jkangmj@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또는 용인시 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