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955년생 어르신, 새해에 버스요금 지원 신청하세요!”

 

성남시는 2025년부터 만 70세가 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최대 23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1955년생 어르신, 새해에 버스요금 지원 신청하세요!”

 [코리안투데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2025년도부터 새롭게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대상자가 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1955년생 주민 약 1만900여 명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생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주민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G-PASS 교통카드를 신규 발급하거나 재발급받아야 한다.

 

성남시의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사업은 분기별 5만7500원, 연간 최대 23만원 한도로 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결제된 요금을 기준으로 교통비를 분기별 정산받는다.

 

지원금은 본인이 충전한 교통카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분기 종료 후 다음 달 말(1월, 4월, 7월, 10월)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2023년 6월 사업 시작 이후,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1800여 명 중 약 67%에 해당하는 6만8000여 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고령층의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1955년생 신규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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