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과 22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내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 사진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9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과 22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돌봄센터 두 곳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1단지에 위치한 21호점은 134.4㎡ 규모로 정원 35명, 2단지에 위치한 22호점은 199.6㎡ 규모에 정원 45명으로 운영된다. 각 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각각 4명과 5명씩 상주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을 담당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내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 사진 © 김나연 기자 |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돌봄센터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과 22호점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곳의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4곳의 추가 개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양적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