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월 8일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에서 새롭게 개관한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3억 6200만 원이 투입되어 노후화된 도서관을 현대적이고 쾌적한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백현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만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 멋진 도서관에서 용인백현초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장차 나라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지식을 쌓고 꿈을 가꾸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애 교장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각각 50%씩 부담한 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은 공간 부족,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은 만남존, 몰입존, 스마트 미래존 등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과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었으며,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과 책 소독기도 설치되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도서관을 둘러보며,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된 밝고 현대적인 학습 환경을 칭찬하며, 김정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개관식 이후, 학생 10여 명이 시장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묻고 적으며, “멋진 꿈을 키우고 많은 배움을 얻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백현초를 포함해 처인구 삼계고, 고진초, 기흥구 어정중, 수지구 소현초 등 5개 학교 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인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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