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청년 해외봉사단 80명 모집…11월 15일까지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해외봉사단 ‘기후특사단’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등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후위기 대응 청년 해외봉사단 80명 모집…11월 15일까지

 [코리안투데이] 경기청년기후특사단(동계)포스터 © 김나연 기자

 

경기도가 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으로 겨울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하여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파견될 예정이다. 80명의 청년들은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의 기후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후특사단’은 기존의 ‘기회 오다(ODA)’ 프로그램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하여 대상국을 5개국으로 늘리고 파견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는 80명이 동계 활동으로 참가하며, 여름에는 이미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이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자에게는 항공료와 숙식비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 전액이 지원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13일에 최종 선발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소양 교육을 받은 뒤 1월 또는 2월에 각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 김효환 과장은 “기후특사단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중요한 기회로, 많은 도내 청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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