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등에서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약 4개월간 공공근로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는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참여자는 내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성남시 내 65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지는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배정된다.
근무 조건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18세부터 64세까지의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로, 1일 3만90원의 임금이 책정된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지원되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적으로 이루어진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성남시민으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정된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선발 결과를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개별 통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은 총 67억 원이 투입되며, 3개 단계로 나누어 13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단계와 3단계는 내년 5월과 9월에 시작하며, 모집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