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동천도서관에서 ‘책숲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열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정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동천도서관 개관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 ‘책숲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울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 연주와 시민 소원 나무 이벤트를 통해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동천도서관 책마당에서 열렸으며, ‘더 라이브 공연팀’이 캐롤과 뉴에이지 음악, 영화 OST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용인 시민이 참여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
더불어 동천도서관은 시민들이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적어 소원 나무에 거는 ‘동천도서관 WISH TREE’ 이벤트를 운영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 카드가 소원 나무에 걸리며 도서관 곳곳이 연말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동천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특별한 행사”라며 “도시숲을 특성화 주제로 운영하는 동천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천도서관의 특화된 도시숲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연말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