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열린 ‘2024년 용인시 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 교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제일교회에서 열린 ‘2024년 용인시 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여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과 어린이날 행사 예산을 증액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의 한 구절을 인용해 어른들이 어린 시절의 마음을 기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육인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즉석에서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고, 앵콜 요청에 조용필의 ‘Q’까지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5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2부에서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국악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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