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라이더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행사 개최

 

성남시는 11월 12일 모란 제2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달라이더 등 이륜차 종사자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브레이크 패드와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지역 배달라이더가 지난해 11월 중원구 성남동 대원천 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점검을 받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성남시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소모품 교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 제2공영주차장 이동노동자 쉼터 옆에서 진행된다. 성남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유), 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과 이륜차 안전을 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11월 중원구 성남동 대원천 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소모품 교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김나연 기자

 

행사에는 전문 오토바이 정비사 10명이 참여해 이륜차의 동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 장치 등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패드와 에어클리너 필터 같은 소모품은 무상 교체되며, 필요시 핫팩과 귀마개 등 겨울철 안전용품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방문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 점검 방법과 긴급 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점검이 진행되는 모란 제2공영주차장 옆 이동노동자 쉼터는 택배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 교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휴식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40여 명이 이용 중이다.

 

성남시는 야탑역과 수진역, 정자역 등 주요 지점에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노동자들의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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