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가족 위한 ‘육아데이 행사’ 28일 개최

 

성남시는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원구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청공원에서 영유아 가족 참여 놀이축제인 ‘육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 주제의 다양한 놀이 체험과 ‘마술 고양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10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실외)에서 열린 육아데이 행사 때 나무 자동차 놀이 중이다. © 김나연 기자

 

성남시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원구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청공원에서 ‘육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축제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영유아와 부모 등 660가정, 총 2000명이 참여한다. 시청 공원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19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영유아와 부모들이 나뭇조각 놀이, 물 분수 놀이, 색모래 놀이, 황토 놀이 등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황토 반죽, 셀로판지로 하늘 보기, 그림 그리기 등 오감놀이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행복감을 키우는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은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퍼포먼스와 뮤지컬이 결합된 융복합 예술 공연인 ‘마술 고양이’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50분씩 두 차례 상연된다. 이 공연은 마술, 서커스, 난타, 탭 댄스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서는 두부도넛 만들기, 전분 놀이, 우주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영유아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18년부터 매년 2~3차례씩 육아데이를 개최해 아동의 건전한 놀이 문화와 행복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육아데이 행사를 통해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정서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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