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7일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제8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 경찰, 소방서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교육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코리안투데이] 7일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제8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 모습 © 김나연 기자 |
7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소방서 회의실에서 ‘제8회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했다. 이 회의는 용인시와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이 모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일상에 스며드는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소방서가 발표를 통해 화재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7일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제8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에서 이상일 시장이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 방법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시장은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협력하는 모델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각 기관의 힘을 모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소방서의 화재 대처 교육 동영상을 아파트와 시청, 구청 엘리베이터 스크린에 송출해 시민들에게 더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시의 협력을 약속했다.
용인소방서는 화재 안전을 위해 ▲학교 대상 온라인 교육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활용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전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3년간 소방서는 5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1911회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과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 방법 시연을 참관하며 실제 상황 대응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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